지난 6월 21일 필기시험과 7월 25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한 인원은 59명으로 남자 28명(47.5%), 여자 31명(52.5%)이며, 연령별로는 25세 미만 8명(13.6%), 25~30세 미만 17명(28.8%), 30~40세 미만 29명(49.1%), 40세 이상 5명(8.5%)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21세, 최연장 합격자는 42세이다.
학력별로는 대학원 졸업(재학 포함 이하 같음) 4명(6.8%), 대학교 졸업 52명(88.1%), 전문대 졸업 1명(1.7%), 고졸이하 2명(3.4%)으로 거의 대부분이 대졸 이상의 높은 학력 소지자로 나타났다.
특히, 합격자 중 교육행정직렬에 합격한 A씨(여, 39세, 지체장애 1급)는 20대에 불의의 사고를 당했으나 이에 좌절하지 않고 노력해 온 결과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비록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임용시험에 합격한 만큼 본인은 물론, 공무원의 꿈을 가지고 있는 많은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임용시험에 적극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 6일부터 2주간 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실시되는 신규임용후보자 교육을 마친 후 이르면 11월 1일부터 임용될 예정이다.
김을규 기자 ek8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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