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12일 삼성캠퍼스 한학촌에서 2014학년도 1학기 미군캠프 인턴십 수료식을 개최했다.

미군캠프 인턴십 수료식은 대구 미군캠프 COL Jim Bradford 사령관과 인턴십 프로그램 수퍼바이저 30여명과 함께 대구ㆍ경북지역 대학 인턴학생 70여명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인턴십 생활의 소감과 체험을 발표하고 수료증을 수여받는 자리이다.

배만종 교학부총장은 "미군캠프에서는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력을 활용하고, 그 인재들은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분야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양 기관이 원-윈(win-win)하는 환경을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한미 양국의 우방으로서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캠프 인턴십 프로그램은 한국안의 작은 미국, 미군캠프에서 학생들이 본인 전공과 관련된 실무경험과 어학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더불어 글로벌 마인드를 체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구한의대는 2013학년도 가을학기 미군 캠프 인턴 파견을 시작으로 매학기 학생인턴을 파견하고 있다.

2014학년도 봄학기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명주(한국어문학부 4학년) 학생은 "학과 수업 중에 배웠던 전공지식을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었던 시간으로 외국인들과의 소통 기회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미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