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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이은아 기자] 8월 29일부터 이틀에 걸쳐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열린 ‘메디치 인사이트 파티 2014’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메디치 인사이트 파티’는 젊은이들에게 지적 자극과 새로운 영감을 선사하여 네오 르네상스를 연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긴 신개념 강연행사로 2014년에는 “REBOOT EVERYTHING(모든 것을 재해석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전 세계가 열광하는 동양의 루키 브랜드 IISE 대표 TK & KEVIN “ISSE는 통합적으로 창의적인 것들을 지속할 것이고 과거의 것들에 영감을 받아 현재와 과거를 결합해서 미래로 진보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이야기를 세상과 REBOOT 해야 한다고 했다.”며 ISSE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REBOOT의 필요성을 들려주었다.

Google 본사의 흐름을 주도하는 디자이너 김선관은 “모두들 디자인은 트렌드를 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되려 그런 것보다 시간이 지나도 지속성이 오래갈 수 있는 디자인을 하고 싶다. 지금까지의 시간들을 돌아보면 내가 좋아서 했던 디자인들이 내가 잘 할 수 있는 디자인이 되었다.”라며 김선관만의 디자인 철학을 공유했다.

팩트에 모든 것 디스패치 이명구 대표는 “톱스타의 스캔들은 측근들이 한 번만 실수를 해도 더 많은 횟수로 소문이 나게 되고, 그 후에는 소문이 아닌 사실의 정보로 확산이 된다.”며 디스패치에 대해 솔직한 첫 강연을 했다.

모델 이현이는 “사실 모델이라는 직업은 수면 위에 떠있기 위해 많은 발길질을 하는 백조와 같다. 또한 라이벌이 있다고 느끼는 순간, 모델로서의 삶은 끝이다”며 그 동안의 몰랐던 모델, 그리고 이현이를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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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연사였던 영화감독 겸 배우 양익준은 “이제까지 못해 본 것들을 40대에서 많이 즐기고,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고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싶다”며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29일 진행된 ‘메디치 인사이트 파티 2014’는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서 30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30일에는 감독 겸 배우 양익준, 모델 이현이, 구글 디자이너 김선관, 디스패치 대표 이명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슈퍼 크리에이터 10명의 강연과 실험적인 공연 및 다양한 전시가 함께 진행되었고, 성황리에 마치게 되었다.

이은아 기자  bsh@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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