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김정석 기자] 전남 보성군의회(의장 김판선)가 쌀 수입개방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제209회 보성군의회 임시회에서 군의회는 7일 제1차 본회의를 통해 강복수 의원 등 7명이 발의한 ‘정부쌀시장 전면개방 반대 결의안’을 심의하고 이를 의원 만장일치 의견으로 채택했다.

결의안 주 내용은 정부가 식량주권을 사수하고자 하는 유일한 대안인 고율관세 정책은 극히 한시적인 대책일 뿐 만아니라 향후 세계각국과 진행될 FTA 협상이나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에서 지속적인 관세인하 압력이 거세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인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이 전무한 실정인 것을 지적하면서 국내 쌀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급식의 국내산 쌀사용 의무화, 쌀가공산업 육성, 쌀 직불금 인상등 쌀산업 발전에 대한 종합적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보성군의회는 지역개발사업점검특별위원회 및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 하였으며, 제2차 본회의에서 ▲ 보성군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동의안 ▲ 보성군 폐기물관리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보성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보성군 자동차 운송사업자 차고지 설치의무 면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보성군 농어촌버스 미운행지역 행복택시 운행 및 주민교통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안 ▲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2014년도 지역개발사업점검 계획서 승인의 건 ▲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별로 심도있게 심사 10. 8.(수)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