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중집사 선장으로 남자로서 처음 신앙 받아들여 가족 전도’


[뉴스에이] 이광원 기자 = 사시사철 사람들이 한국에서 관광명소로 제일 많이 찾는 곳이 제주도와 강원도 이며, 강원도는 천혜의 자연을 유지 사람들이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관계없이 찾는 곳으로 요즘은 과거와 달리 교통편이 좋아져 과거 4-5시간 소요에서 현재는 서울에서 2시간-3시간사이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강원도이다.

특히 큰 가계에 큰 부담 없이 가족 나들이로 코스로 강원도를 추천하며 설악산 입구가 있는 속초의 경우 가족들이 바다를 느끼며, 부담 없는 가격으로 한 끼의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적극 추천한다.

속초 장사항 맛집 ‘청청해역’은 물회가 일품이다.

주인장 김석중(속초감리교회 집사)씨는 오랜 시간 바다에서 선장으로 바다에서 생을 산 사람이다.

특히 남자가 기독교신앙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음에도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여 부인과 어머니 가족들을 전도, 장사를 하면서 가족이 먹는 음식을 만든다는 자세를 가지고 신앙적 양심으로 음식을 만들어 내고 있다.

김석중 사장은“사람이 먹는 음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뉴스를 볼 때마다 조그마케 운영하는 식당이지만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동해 속초 맑은 바다의 향을 담아낸 김석중 사장이 만드는 물회는 자연스런 맛 그 자체를 느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김석중 사장이 만드는 물회는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물회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재료는 동해에서 나는 자연산 활어다.

가자미 세꼬시, 싱싱한 오징어, 전복, 동해안에서 잡는 자연산 비단 멍게 등을 10여 가지 천연 재료와 한약재 등을 넣고 만든 김석중 사장만의 육수와 소스와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물회의 맛은 싱싱함을 더 한다.

자연산 활어는 양식보다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을 준다. 여기에 각종 천연 재료를 통해 나온 소스는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말끔하게 없애 어린 아이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김석중 사장은 “물회의 가장 중요한 것은 동해에서 잡은 싱싱한 활어입니다. 활어도 어떻게 손질 하느냐에 따라 그 맛이 천차만별로 다른 식감을 내고 향도 달라집니다. 고기마다 손질하는 법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드는 물회에서 오징어의 식감이 다른 집에 비해 쫄깃한 것은 손질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민물이 아닌 바닷물로 손질하면 오징어 특유의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민물로 손질하면 쉽게 물러집니다. 또한 동해에서 잡은 싱싱한 활어는 청청 바닷물을 수족관에서 순환 시켜주기 때문에 도회지 회 맛과 다른 이유입니다.” 이어 김석중 사장은 “바닷가인 속초와 도회지의 경우 다른 점이 도회지의 경우 계속 같은 바닷물로 순환시켜 사용하기 때문에 고기 자체가 힘이 없고 싱싱함이 떨어지지만 바닷가 특히 우리 가게의 경우 동해 먼 바다에서 끌어 올린 바닷물을 사용 고기들이 살게 하기 때문에 생선들이 힘이 살아있고 음식을 만들 때 식감이 살아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가 만드는 물회 맛이 별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오랜 바다 사람의 고집스러움과 내 가족이 먹는다는 정성스런 맘을 담아 만들어 내기 때문에 한번 맛을 본 사람은 계속해서 그의 집을 찾는다.

김석중 사장이 만든 물회의 맛은 하루 이틀 노력해서 거저 만들어 진 것이 아니다.

김석중 사장이 만들어 내는 물회는 뱃사람들이 흔들리는 배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만들어 먹는 방식을 고수하면서 물회의 맛을 좌우하는 천연 소스를 만들기 위해 제주도부터 서해 남해 등 전국의 유명한 맛 집과 횟집을 안가 본 곳이 없을 정도로 소스에 사활을 걸고 연구를 했다.

그를 아는 지인들은 그에 대해 언제나 연구하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로 바다 향을 머금은 맛과 식감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한다.
청청해역의 또 다른 맛은 자연산 회와 서더리 탕에 있다. 청청해역을 들어서면 가장 우선적으로 깨끗한 수족관 속에서 활력 넘치게 움직이는 자연산 활어들을 볼 수 있다.

주인장은 청청해역을 방문한 사람들이 자연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각종 회를 듬뿍 담아낸다.

회가 나오기 전 동해에서 나오는 각종 해산물들이 차례로 서비스로 나온다. 동해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비단 멍게 맛은 부드러움 그 자체다. 깔끔하면서도 상큼한 해산물 요리에 자연스럽게 손이 간다.

잡내와 비린내가 전혀 없는 것 또한 특징이다. 본격적으로 싱싱한 회가 나올 때면 다시 한 번 식감에 감탄을 연발하게 만든다. 큼직하고 두툼하게 썰어 나오는 쫄깃한 회 맛에 모두가 반하는 것이다.

“싱싱한 회 맛은 바닷물에 있습니다. 매 순간 청정 동해 바닷물을 공급해 자연의 맛 그대로를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물고기 특유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손질도 다르게 합니다. 그런 다음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해 손님 앞으로 나가게 됩니다. 찾아온 손님이 만족할 수 있도록 회도 듬뿍 담아내고 있습니다.”

회를 맛보고 난 후 그가 만든 소스를 통해 만들어 나오는 철마다 바다에서 나오는 특산물로 만들어 내는 탕은 청청해역을 찾는 사람들의 입맛에 기억되게 하며 만족스러움과 함께 또 다시 발길을 찾게 한다.

특히 김석중 사장이 직접 담근 된장 소스는 회와 탕의 멋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주는 것 또한 청청해역 만의 특징이다.

여기에 각종 비타민과 칼슘 등이 풍부한 생선뼈를 갈아 만든 소스도 일품이다. 이밖에도 오징어순대는 누구나 맛나게 먹을 수 있다. “저는 바다 사람입니다. 40년 이상을 바다에서 살았습니다. 그 향과 맛을 전하고 싶습니다. 청청해역을 오시는 모든 분들이 내 집처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방문 하시면 찾아오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주인장이 되겠습니다. 다시 오고 싶은 청청해역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청청해역에서 바다의 향을 느끼고 난 후 테라스에서 동해 바다를 보면서 마시는 커피의 맛 또한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마다 변하는 강원도 속초의 풍경 특히 여름철 경우 청청해역 바로 앞 바다에 텐트를 치고 해수욕을 할 수 있어 여름바다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인근 영랑호와 설악산, 장사항 등 주요 관광지를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문의 033-637-0027 / 010-3288-0027



이광원 기자 lwk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