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뉴스에이=김정석 기자] 전남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1일 제43회 강진군민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증진 수칙을 홍보하고 군민들의 스트레스 및 우울검사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자가 테스트를 실시하고 위험요소가 있는 주민에게는 친구들과의 만남, 운동, 산책, 독서, 영화관람 등의 활동을 권장했다.

우울증상이 계속 지속되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하여 약물치료, 정신치료, 인지치료를 받도록 안내했다.

강진군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매주 화요일은 국립나주병원 정신과 자문의가 상주하여 정신건강상담 및 예방교육을 하고 있으며 자조모임, 치매간이조사 등 주민들이 정신건강증진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정신건강은 문제를 드러내놓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는 것이 좋다.

정신건강 증진센터가 정신보건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15년 정신건강증진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1억 6천만원을 확보해 보건소 3층을 증축하고 간호사, 사회복지사, 정신과 전문의 등 전문인력을 채용해 3월부터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운영중이다.

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위기상담전화 등 맞춤형 정신보건사업을 포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정석  rla79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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