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김정석 기자] 전남 보성은 녹차로 유명한 곳이지만 아름다운 자연으로 더 유명한 지역이다. 앞으로는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가 있고,뒤로는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 되었던 산이 굽이굽이 펼쳐져 있는 보성은 싱그러운 녹차의 새순이 자라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녹차의 초록이 더해지고 있는 보성에는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명품 공간이 있다.그곳은 바로 제암산자연휴양림이다. 제암산은 산의 높이가 낮으면서도 자연이 잘 보호가 되고 있어 자연의 그 모습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이런 제암산에 위치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존과 휴양 숙소 그리고 단체 체험관과 몽골텐트로 편리한 숙박 시설을 자랑한다.

그 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모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데,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4개의 코스로 나누어져 있는 에코어드벤쳐라는 유일무이한 체험 코스이다. 그 외에도 트레킹을 할 수 있는 더늠길, 그리고 스릴 만끽할 수 있는 짚라인, 등산로,산책길 등의 다양한 체험코스로 구성이 되어있다.

이렇게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하면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에서 JOY-full 보성이 진행된다.

이 JOY-full 보성은보성다향대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전 세계에서 모인 외국인들이 한국의 푸르른 자연 속에서 힐링과 스릴 넘치는 즐거움을 체험한다.제암산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아름다운 경치에 반하고 숙소의 편리한 시설에 두번 반했다며 “자연 속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에코어드벤쳐라는 프로그램과 짚라인을 하니, 그 동안 일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다 날려줘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특히,외국인들은 제암산자연휴양림의단체관 앞에 펼쳐져 있는 잔디밭에서 진행된 치맥파티를 즐거운 기억으로 꼽았는데, 이는 금방이라도 머리위로 쏟아 질 것 같이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때문이었다.

JOY-full 보성에 참가한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어 한국의 밤하늘을 수 놓은 별들을 볼 수 없었는데 보성에서 자연 그대로의 밤하늘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잔디밭에서 올라오는 풀냄새와 신선한 바람이 지친 일상에 찌든 마음이 힐링이 된 시간이었다고 한다.

이에 보성군수 이용부 군수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보성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라며, “특히 군이라는 지형적 불리함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보성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 그리고 천혜의 자연 경관으로 다시 찾는 보성으로 거듭나고 거듭나고 있다”라고 글로벌 보성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을 찾은 외국인들처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보성다향대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보성의 맛인 녹차와 꼬막을 맛보고,보성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과 스릴의 즐거움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시간을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가져보자.

김정석  rla79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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