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전국 취재국 김정석] 전남 보성소방서(서장 김문용)는 17일 전남 고흥군 과역면 도야마을회관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화재없는 안전마을」조성 행사를 가졌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신속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지역 또는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화재가 없고 소방관서로부터 일정거리 이상 떨어진 마을을 선정하여 지속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화재 없는 안전마을」조성 행사는 현판식, 명예소방관 위촉, 소화기 기증 및 화재예방교육, 주택안전점검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등으로 진행됐다.
 
도야마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임현채 마을이장은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로 선정된 만큼 우리 마을주민 모두가 화재안전지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화재예방을 위해 앞장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소방서는 2011년 보성군 벌교읍 대촌마을을 시작으로 이번에 조성된 도야마을까지 보성군과 ․고흥군 관내 12개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해 왔으며, 신규 설치나 보수가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