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전국 취재국 김정석 국장] 전남 보성소방서(서장 김문용)는 8. 17일 관내 회천면에 위치한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물놀이객 익수사고 대응을 가정하여 재난대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보성소방서, 군청, 해양경찰, 잠수협회 등 5개 기관 · 단체 49명과 소방차, 보트 등 잠수장비 9대가 동원되어 물놀이 안전사고 대응 공조체제 구축 중심으로 실시하였다.
훈련 진행은 익수사고 발생 ▲소방서 119구조대, 해경, 잠수협회 인명구조 활동 ▲보성소방서 긴급구조 통제단 설치, 보성군청, 경찰 등 피서객 통제 ▲환자 중증도 분류 시행 ▲ 병원 이송 등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을 주관한 보성소방서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는 불볕더위에 피서객 증가로 인한 수난사고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반복 훈련이 더욱 중요하며 유관기관 역할분담 및 공조체계 점검,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훈련 종료 후 피서객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하는 등 단 한건의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119수상구조대 운영 등 여름철 안전사고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