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전국 취재국 김정석 국장] 전남 고흥경찰서(서장 박상우) 여성청소년계는 13일 10:30, 고흥경찰서 견학을 위해 방문한 풍남초등학교 아동 11명을 대상으로 지문 등 사전등록을 실시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2012년 7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치매환자의 지문과 사진, 신체특징, 보호자 연락처 등을 경찰시스템에 미리 등록하여 실종시 등록된 정보를 활용하여 신속히 찾을 수 있는 제도로 자신의 인적사항을 타인에게 잘 설명하지 못하는 아동 등에게 매우 유용한 제도이다.

6월 12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기존 사전등록을 한 대상자들에 대하여 지문, 사진 등을 다시 입력해 업데이트하고 신규 등록 및 사전등록 대상자들을 관찰해 성폭력,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피해 여부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은 2017년 1월 16일부터 보호자가 직접 아동 등의 지문‧사진 촬영 등록 및 수정‧삭제할 수 있는 모바일 ‘안전드림’앱 서비스를 개시하여 언제 어디서든 아동 등의 정보를 입력할 수 있게 되어, 보호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사전등록제 접수기간은 6월 12일 ~ 9월 25일까지, 방문기간은 6월12일~10월11일까지로,신청은고흥경찰서여성청소년계에서(061-830-0349)접수를 받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 실종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지문 등 사전등록제’에 깊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학교장, 어린이집원장, 유치원장, 보호자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