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전국 취재국 김정석 국장] 코레일 광주본부(본부장 김현섭)는 1일 호남 차량융합 기술단(광산구 하남동 소재)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진으로 인한 고속열차탈선ㆍ화재 및 역사 붕괴 사고 대비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의한 충격으로 열차가 탈선되고 화재가 발생하여 광주송정역사 일부가 붕괴된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 사고 발생 직후 피해 확산 방지 조치 및 신속한 상황전파 △ 골든타임 내 초기 인명구조 및 질서유지 △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 신속하고 안전한 철도 운행 시스템 복구역량 확보를 목적으로 관계기관의 인력 및 장비가 총동원돼 이뤄진 훈련이었다.

 

훈련을 주관한 김현섭 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어떠한 비상상황에도 완벽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극한의 상황을 시나리오로 설정했고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해 시행한 만큼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확고히 한 훈련 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최상의 철도 안전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비상대응훈련은 코레일 광주본부가 주관했고, 호남차량 융합 기술단, 코레일 관광개발, 광산경찰서, 광산소방서, 광산구청, 광산보건소, 광주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육군 503여단, 송원 대학교 등에서 총240여명이 참여했다.